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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비·신혼부부 65%는 어두운 웨딩홀을 선호

국내 예비·신혼부부의 65%는 밝은 웨딩홀보다 어두운 웨딩홀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

국내 대표 웨딩 커뮤니티 ‘다이렉트결혼준비’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예비·신혼부부 226명을 대상으로 ‘밝은 웨딩홀과 어두운 웨딩홀 중 어떤 웨딩홀을 선호하는지’에 대해 조사했다. 조사 결과, 응답자 226명 중 147명(65%)은 ‘어두운 홀을 선호한다’고 답했으며 ‘밝은 홀을 선호한다’고 밝힌 응답자는 79명(35%)으로 나타났다.

어두운 웨딩홀을 선호한다고 답한 다이렉트결혼준비의 한 이용자는 "어두운 홀은 신랑신부한테 하객의 이목이 집중되는 스포트라이트 효과를 받을 수 있다“며 “신랑신부 입장에서 하객들이 잘 보이지 않아 긴장을 덜 하게 된다는 점도 장점”이라고 말했다. 반면, 밝은 웨딩홀을 선호한다는 이용자는 “밝은 홀의 경우, 밝고 화사한 하우스웨딩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”며 “어두운 홀에서는 조명에 따라 사진이 어둡게 나올 수 있지만, 밝은 홀은 사진이 선명하고 예쁘게 나온다”고 설명했다.

다이렉트결혼준비 관계자는 “이번 조사를 통해 웨딩홀 선택에서도 개인의 선호와 분위기가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”며 “앞으로도 웨딩 준비 과정에서 예비·신혼부부들이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”고 밝혔다.

기사출처 : 베이비뉴스(https://www.ibabynews.com)